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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캠핑족 500만 시대…응급상황 대처법 알고 떠나세요
등 록 일 2015.07.27 조회수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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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캠핑 인구 500만 시대’를 맞았다. 전체 인구가 5143만명임을 감안하면 10명 중 1명꼴로 캠핑을 즐기는 셈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캠핑을 하고 돌아오면 좋겠지만, 만에 하나 야영장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이에 대비해 대처법을 숙지해야 한다는 생각까지 하기는 어렵다

 

▶가벼운 찰과상, 젖은 거즈로 습도 유지=야외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찰과상을 입는 일이 다반사이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손상 받은 피부조직이 조기에 재생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조직이 잘 재생될 수 있도록 상처에 적당한 습윤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른 거즈로 드레싱하는 것은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상처분비물과 거즈가 서로 달라붙음으로써 후에 드레싱을 교체할 때 재생된 피부조직도 함께 제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능한 경우 가볍게 소독을 하거나 항생제나 항균제 등이 혼합돼 있는 연고를 바른 후 습윤드레싱제로 덮어주는 것이 상처 관리에 좋다.

그러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어 환자의 면역능력이 저하돼 있는 경우에는 가벼운 상처라도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레ㆍ뱀에 물렸을 경우=가능하다면 물린 즉시 벌레가 분비한 독소들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얼음이나 찬물을 사용해 피부와 피하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좋다. 물린 부위를 긁는 것은 독소를 주위조직으로 퍼지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다음에는 소독제를 사용해 혹시 있을 수 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고, 혈관을 수축시키고 가려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항히스타인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신체내의 면역기능으로 특별히 독한 벌레가 아니면 큰 문제가 없으나, 며칠 경과 관찰을 하다가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고 빨개지며,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독사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고, 피가 나며 전신적으로는 어지럽고, 토하거나 메스껍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흥분해서 움직이면 독이 혈액 안에서 더 빨리 퍼지기 때문에, 물린 사람은 마음을 안정하고 일단 물린 장소를 벗어났다면 움직이지 말고 눕거나 앉아서 응급 처치를 한다. 물린 곳에서 5~10㎝ 정도 심장에 가까운 쪽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으로 묶어 독이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묶인 팔ㆍ다리가 저릴 정도로 너무 세게 묶는 것은 좋지 않으며 손가락 2개 정도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묶어 준다. 물린 위치를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면 심장으로 독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나 물린 부위가 더 부어 오를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물린 부위를 유지하면서 빨리 응급센터로 가는 것이 좋다.

▶화상 상처엔 찬물로 냉각부터=캠핑을 하던 중 요리를 하기 위해서 피운 모닥불이나 가스레인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게 되면 일단 깨끗한 찬 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적어도 15~20분 정도 흐르는 찬물에 화상을 입은 부위를 씻어주거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덮어 준다. 이렇게 냉각이 잘 될수록 화상으로 인해서 손상 받은 피부의 면적을 최소로 줄일 수 있고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민간요법이라고 된장ㆍ고추장을 바르는 것은 상처를 오염시키고 냉각을 방해하기 때문에 금물이다. 냉각이 어느 정도 됐다고 판단하고 상처 부위를 살펴봤을 때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프지만 물집이 전혀 없다면 1도 화상이다. 이런 경우는 흉터가 남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다.

만약 물집이 잡혔다면 2도 화상 이상의 화상이다. 깨끗한 소독 거즈나 붕대, 혹은 깨끗한 수건으로 화상부위를 덮고 즉시 병원으로 간다.

화상으로 바로 생긴 물집은 일시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덮개의 역할을 해 피부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새 피부가 돋아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야외에서 터뜨려서는 안 된다.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평소에 하지 않던 무리한 활동을 하다가 관절이나 뼈를 다쳐서 부러진 것이 아닐까 의심될 때가 있다.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친 부위를 자꾸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뼈와 주위를 둘러싼 인대, 힘줄, 근육이 더 손상되므로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다친 부위가 점차 부어오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주위의 살과 혈관을 누르면 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동 중에도 다친 부위를 심장 보다 높게 들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구할 수 있다면 얼음을 거즈나 비닐 봉지에 싸서 다친 부위에 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가벼운 상처나 벌레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소독제, 항생제 연고, 상처를 보호할 수 있는 드레싱제 등을 준비하면 유사 시 많은 도움이 된다”며 “탄력붕대를 준비할 경우 손발이 삐는 등 근골조직에 외상이 있을 경우 손상부위를 지탱해 줌으로써 더 이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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